
CASE REPORT
경기광주 곤지암 단독주택
오수받이 역류 — 배관 15m 안에서 꺼낸 것들
📋 작업 정보
경기광주 곤지암 단독주택, 오수받이에서 물이 역류한다는 연락을 받고 방문했습니다.

현장 도착 — 오수받이에 물이 가득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정화조를 사용하는 단독주택이었고,
마당 중간 오수받이에 물이 가득 차 역류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싱크대가 자주 막혀 뚫은 적은 있었는데,
오수받이가 이렇게 된 건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오수받이가 막히면 왜 집 안을 뚫어도 안 될까?
오수받이는 집 안 싱크대·욕실·화장실 배관이 모여 외부로 연결되는 중간 집수 지점입니다. 이 지점이 막히면 집 안 개별 배수구를 뚫어도 해결이 안 됩니다. 막힌 위치가 오수받이 이후 구간이기 때문에, 오수받이 뚜껑을 열고 외부 방향으로 직접 진입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비용 안내
작업비용을 말씀드리니 처음엔 부담스러워 하셨어요.
싱크대 막혔을 때 뚫었던 금액 정도를 생각하신 것 같았습니다.
상황을 설명드렸습니다.
오수받이 막힘은 싱크대 배수구 하나를 뚫는 작업과 다릅니다.
배관 안으로 진입해서 막힌 원인을 찾고 제거해야 하는 작업이에요.
설명을 드리고 나서 수긍하시고 맡겨주셨습니다.
샤프트 진입 — 15m 지점에서 물이 빠지다
샤프트로 배관 출구 방향을 확인하고 진입했습니다.
약 15m 정도 들어가자 막혀 있던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샤프트를 꺼내 확인해보니 수세미와 실리콘 장난감이 걸려 나왔습니다.


정화조 쪽에서도 장난감이 여러 개 더 확인됐습니다.
고객분도 아이들이 하수구에 장난감을 버려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하소연하셨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하셨는데, 제 손으로 하나하나 꺼내드리면서 마음이 쓰였습니다.
최대한 배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이물질을 꺼내드렸습니다.
작업 확인
집 안에서 싱크대 물을 틀고 변기 물도 동시에 내리면서 테스트했습니다.
막힘 없이 잘 내려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내시경으로 마무리 확인
작업 후 배관 내시경으로 상태를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한 가지 고객분께 추가로 말씀드렸습니다.
배관 구배(경사)가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물이 흘러야 하는 방향으로 경사가 충분하지 않아서,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구조예요.
지금 당장 공사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반복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설명드렸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배관 구배 불량이란?
배관 구배란 물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배관이 기울어진 경사를 말합니다. 물은 경사가 조금 부족해도 흘러가지만, 수세미·음식물 찌꺼기·굳은 기름때 같은 것들은 배관 바닥에 걸려 쌓이기 쉽습니다. 한 번 뚫어도 비교적 빠르게 다시 막히는 현장의 경우, 구배 불량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현장처럼 내시경으로 확인 후 고객분께 설명드리는 것이 반복 문제를 미리 아는 방법입니다.
마무리
고객분이 작업 내내 고마워하셨습니다.
이물질을 하나씩 꺼내드리는 과정을 지켜보시면서 많이 놀라셨던 것 같아요.
이런 현장에서 중요한 건 물이 빠졌다고 끝내는 게 아닙니다.
뭐가 막혔는지 꺼내드리고, 내시경으로 배관 상태까지 확인하는 것까지가 작업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