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주방 바닥에서 물이 올라온다면
"물만 쓰면 바닥에서 역류해요."
경기광주 양벌동에 있는 치
킨집 사장님의 첫 마디였습니다.
싱크대에서 설거지만 하면
바닥 배수구로 물이 거꾸로 올라온다고 하셨어요.
1년 6개월 전에도
저희가 같은 문제로 작업했던 곳입니다.
그때도 기름 막힘이었죠.

📌 현장에서 확인한 세 가지
도착해서 사장님께 몇 가지 여쭤봤습니다.
1) 언제부터 역류했나요?
→ 며칠 전부터 조금씩 올라오더니
어제부터 심해졌다고 합니다.
2) 물 안 쓸 때도 올라오나요?
→ 아니요, 싱크대에서 물 쓸 때만
바닥으로 올라온다고 하셨어요.
3) 다른 조치는 해보셨나요?
→ 뚫어뻥을 사서 넣어봤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요.
건물주분이 얼마 전에
메인 하수구는 뚫었다고 하셨는데
치킨집만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었습니다.


🧴 뚫어뻥 제품에 적힌 '불편한 진실'
사장님이 보여주신 뚫어뻥 제품을 자세히 봤습니다.
뒷면 주의사항에 이렇게 적혀 있더라고요.
"싱크대 배수관이
동물성 지방 또는 식용유 찌꺼기 등
기름 성분으로 막혔을 경우에는
효과가 없으니 사용하지 마시오"


이 문구를 사장님께 보여드렸습니다.
"이걸 왜 이제 봤을까요..."
하시면서 허탈해하셨어요.
치킨집, 중국집, 삼겹살집처럼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식당은
뚫어뻥이나 세정제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배관 안쪽에
기름이 굳어서 두껍게 붙어 있기 때문이에요.
약품은 표면만 살짝 녹일 뿐
뿌리째 제거하지 못합니다.
🔧 샤프트 장비로 기름 긁어내기
배수구 뚜껑을 열고 샤프트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샤프트는 회전하면서 배관 안쪽 기름을 긁어내는 장비입니다.
케이블을 밀어 넣다 보니 특정 구간에서 더 이상 진입이 안 되더라고요.
내시경도 같이 넣어봤는데 마찬가지였습니다.


진입되는 구간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고, 샤프트로 기름을 긁어냈습니다.
더 깊은 구간은 많은 양의 물을 내려서 배수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작업했어요.

💧 작업 후 배수 원활
싱크대에 물을 받아서 한꺼번에 내려봤습니다.
바닥으로 역류하지 않고 깔끔하게 빠졌어요.

사장님께 간단한 관리 방법도 안내드렸습니다.
"끝쪽 싱크대에 물을 많이 받아서 한 번에 내리세요."
물을 조금씩 흘려보내면 기름이 배관에 계속 쌓이는데, 많은 양을 한 번에 내리면 기름이 덜 붙습니다.
✅ 식당 배수 문제, 이렇게 구분하세요
| 증상 | 원인 | 해결 방법 |
|---|---|---|
| 물 쓸 때만 역류 | 해당 가게 배관 막힘 | 샤프트, 고압세척 |
| 물 안 쓸 때도 역류 | 메인 하수구 문제 | 샤프트, 고압세척 |
| 뚫어뻥 효과 없음 | 기름 막힘 가능성 | 전문 장비 필요 |
| 냄새만 심함 | 트랩 건조 또는 배관 문제 | 현장 확인 후 판단 |
🔍 자주 묻는 질문
사용량에 따라 다릅니다. 하루 50~100마리 정도 튀기는 곳이라면 1~2년마다 예방 차원에서 점검하는 게 좋아요. 역류 증상이 보이면 바로 연락 주세요.
약품도 기름 막힘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표면만 살짝 녹이고 안쪽 기름은 그대로 남아요. 근본 해결은 샤프트나 고압세척입니다.
메인 배관과 각 가게로 연결된 지선 배관은 별개입니다. 메인이 뚫려도 지선에 기름이 쌓이면 막힐 수 있어요.
관리 방법을 잘 지키시면 1~2년은 문제없습니다. 기름을 많이 쓰는 메뉴가 늘어나면 더 자주 점검이 필요할 수 있어요.
단순 막힘은 1시간 내외입니다. 배관 상태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가능합니다. 다만 배수를 잠시 못 쓰시니 영업 전이나 후가 더 편하실 수 있습니다.
📌 상호 변경 안내
'하수구특공대'는 '하수구양심소'로 상호가 변경되었습니다.
전화번호와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됩니다.